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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언제나 져주시는 그분.

작성자
이**
작성일
2002-08-30
댓글
0
조회수
417

서울여상 1학년 학생입니다.


오늘 저는 친구와 함께 양로원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왔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때문에 방학동안 많이 게을러진 저는.
엄마에게 일찍 깨워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잠들었습니다.

오늘 아침.
엄마는 7시에 깨워주신다는 말씀을 하셨었는데.
제가 일어난 시간은 7시 반이었습니다.

엄마는 7시 부터 10분마다 한번씩 깨우셨지만.
제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화를 내셨습니다.
하지만 저는-_-너무 곤히 자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대답한것조차 생각이 안났습니다;

잘못하면 늦을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있는성질, 없는 성질.
엄마한테 다 화를 내고 나와버렸습니다.
양로원에서 봉사활동을 한뒤.
집에 와보니 엄마께서는 전화를 하고 계셨습니다.

시리얼을 우유에 말아먹는 저를 보시면서.
전화를 끊으시고 "윤희야, 밥 있어. 밥 먹어-"하시는 엄마께
저는 또 "됐어."라는 말로 말을 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너무 졸려서 잠시 잤다가 일어나서.
다시 저한테 밝게 말을 걸어주시는 엄마를 보면서.
정말 지금까지 엄마가 이기신적이 없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항상 참으시는 우리 엄마.
우리 엄마가 제가 아는 천사입니다 :)




-서울여상 1학년 선반 이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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