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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수위아저씨를 칭찬합니다./

작성자
김**
작성일
2002-09-05
댓글
0
조회수
448
안녕하세요?저는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김세라라고 합니다.
저는 제 주변에 선행 하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작은 일이라도..자신이 맡은일이 아니더라도 항상 최선을 다하면 사시는 분들이 제주변엔 많았습니다.그중한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희 동네에는 큰빌라가 있습니다.
그 빌라에 수위아저씨가 계시는 데요.
그아저씨는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계셨습니다.
처음 그아저씨의 첫인상은 "무섭다" 였습니다.
그이유는 제가 군것질을 하면서 집에 오는길에 쓰레기를 버렸는데갑자기 그아저씨가 오셔서는 화를 내시며 왜 쓰레기를 버리냐고하시며 당장 주우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민망하기도 하고 왜 자신의 일과는 상관도 없는일에 참견하느냐는 생각에 조금 화가 났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저씨가 그떄 저에게 화를 내지 않으셨다면 저는 아무생각없이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며 지냈을 것이고 저희동네는 아마 저같이 아무생각없이 쓰레기를 버리는 어린 아이들로 인해 쓰레기가 아주 많을 것입니다.^^
그아저씨는 자신이 맡은 일이 아님에도 눈이 오면 눈을 쓰시고 가을에는 낙엽을 쓰시고 쓰레기가 있으면 쓰레기를 치우시며, 지저분한 골목길을 항상 청소 하십니다.
또, 가끔 할머니들이 골목에 나오셔서 이야기를 하시는데 말동무도 해드리십니다.
삭막한 세상임에도 조금이라도 인사소리가 들리게 하시고, 자신의 일과 자신의 일이 아닌일에도 열심이신 아저씨를 저는 칭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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