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또 내가 아는 천사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저는 몇일전 정말 아름다운 천사를 보았습니다. 친구와 함께 간 한 커피숍에서 천사를 보았는데요. 그분은 한 아기의 어머니셨습니다. 커피숍에서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계신 모습을 보았는데요. 여기저기서 수근거리며 그 분을 쳐다보더군요. 저와 제 친구를 제외하고는 거의 ''저사람 왜저래NULL 여기가 자기집이야NULL'' 하는 눈빛들이었죠.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당연한 어머니의 모습이 왜 다른사람들에게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 모습이 되어버린걸까요? 하지만 그 어머니께서는 그 아기에게 따뜻한 미소를 보이시며 사람들의 말에는 신경을 쓰지 않으셨습니다. 모유를 먹이지 않는다고 어머니를 탓하기 보다는 먼저 모유 먹이는 어머니를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회의 분위기가 먼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아직 고등학생이라서 어머니의 마음을 잘 알지 못하지만.. 아기를 건강하게 키우고 싶으신 그 어머니의 마음은 따뜻하게 전해져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