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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알뜰하게 모아야...

작성자
배**
작성일
1999-09-19
댓글
0
조회수
685

다음 내용은 저희 친구 고모의 미담입니다.

더 많은 돈과 권력을 위해 부정행위를 하는 병든 사회 속에

아주머니는 저에게 ''아직도 따뜻한 이웃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안동여중 3학년 3반 권효정) 남편을 잃고

생활고로 한때 두 딸을 보육원까지 보내며 커피 행상을 거쳐

찻집 운영으로 돈을 모아 지금까지 3천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은 연화자(49세)씨에게 안동여중 600여명의 학생들로부터

감사와 격려의 편지를 받고 그녀는 기뻐하며 밤이 새도록

편지를 읽었다.

97년 말 IMF사태로 고통받는 주위 사람들에게 안동여중

학생들이 격려의 편지를 써 왔다. 연씨는 어렵게 모은 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남모르게 기탁하다가 영등포2동 동사무소

사회 담당 이인재씨의 소개로 세상에 소개되었다.

연씨는 97년 저축의 날 행사에서 저축 유공자로 선정 국민

포상을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아직 5천만원짜리 전세에

살고 있는 연씨는 이웃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더욱 선행을 실천하리라 믿는다.

''나눠 갖기 위해서 알뜰하게 모아야 하지 않느냐...'' -연씨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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