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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연대 교수들의 장애인 제자 사랑 ,1p

작성자
살**
작성일
2000-09-28
댓글
0
조회수
602
장애인 제자들을 돕기 위해 연세대 교수들이 팔을 걷어 부쳤다.
연세대 이학종, 주인기, 양일선 교수 등 30여명은 지난 봄학기부터 ‘장애학생을 위한 마음 모으기’ 운동을 시작했다.

30대부터 시작된 ‘근육퇴화현상’으로 휠체어에 의지해 강의하고 있는 이학종 교수가 5000만원을 기부했고, 다른 교수들도 1000만원에서 10만원까지 성금을 보탰다. 직원과 동문 중에도 참여자가 생겼고 김우식 총장은 1000만원을 약속했다.

교수들은 모금한 돈으로 교내에 장애학생을 위한 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학교측에서도 26일 공간위원회를 열어 강의실 일부를 내주기로 했다. 이 곳에는 장애학생 휴게실과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점자컴퓨터실이 들어선다. 현재 연세대에는 50여명의 장애학생이 재학중이다.

( 송동훈기자 dhs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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