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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과일행상 전삼복씨, "남 돕는건 행복" px,au
작성자
이**
작성일
2000-12-05
댓글
0
조회수
1015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입니다."
추위에 견디려고 두꺼운 털모자와 방한복 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전삼복(全三福.54.서울 성북구 종암동)씨는 종암동 일대를 30여년째 누비는 과일행상이다.
전씨는 무게가 1t이나 되는 과일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애써 과일을 판 돈으로 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들을 소리 없이 돕기 시작한 지 10년도 넘었다.
전씨는 불우한 장애인 등에게 전해 달라며 지난달 28일 사과와 배 60상자씩 모두 120상자를 성북구청에 맡겼다. 올해는 과일이 풍년이라 예년에 비해 조금 양이 많다고 했다.
8남매중 둘째로 태어난 전씨는 과수원을 한 아버지가 이웃과 과일을 나눠 먹는 모습을 보며 자랐다. 그래서인지 그는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을 그다지 대수로운 일로 여기지 않는다.
지난 8월 수해때는 과일행상을 잠시 그만두고 수해가 난 경기도 연천을 찾아가 라면 150상자와 생수 250통을 전달하고 이재민들의 일손을 돕기도 했다.
자칭 ''과일백화점''사장인 그의 월수입은 ''비밀''이다. 그는 오전 6시 서울 청량리 경동시장에 나가 그날 팔 과일을 떼어와 짐 정리를 마친 뒤 낮 12시쯤 집을 나선다.
종암경찰서 건너편을 시작으로 주택가 골목골목을 찾아다닌다. 남들이 기피하는 ''미아리 텍사스촌''도 빼놓지 않는다.
장사 끝물에 텍사스촌을 찾아 그날 팔다 남은 과일을 몽땅 그들에게 주고 빈 리어카로 돌아설 때 뿌듯함을 느낀다고 했다.
막내딸(19)이 내년 2월 여상을 졸업하는 등 3남매가 모두 장성했다. 앞으로 교육비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좀더 많은 사람을 돕겠다는 게 그의 계획이다.
전씨는 "사지가 멀쩡한 데도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며 "열심히 일하면 푼돈을 벌어도 큰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고금평기자 danny@sg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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