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등학교 다니는 딸아이가 급하게 뛰어가는라
그동안 모은 현금 8만원과 현금카드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분실했습니다.
뒤는게 잊어버린걸 알고 학원도 못가고 학교가는길을 몆번이나
왕복하며 찾아보았으나 찾지못해 울고있는데
저녁 8시 30분경 신한은행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누군가 카드를 주웠다면 은행으로 연락을 했다 합니다
그리고 카드 신고 해준 분의 연락처를 알려주었습니다.
전화하니 학교가는길에 지갑을 주웠다고 합니다.
마침 가까운 곳에 있어 딸 아이와 빵을 사들고 만나 정말 기적처럼
지갑을 되찾았습니다~
얼마나 고맙던지 저희 딸아이는 좋아서 울고 저두 넘 감사하더라구요
안양 대림대학교 학생 육근호 학생이라고 합니다.
미처 학과나 학년은 물어보질 못했네요~이래서 세상은 아직 살만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