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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바자회를 할려고 했었는데....;

작성자
정**
작성일
2002-11-27
댓글
0
조회수
316
http://www.bangjuwon.org/


엄마 아빠도 없는 네살박이 눈먼 아이.
그 아이의 이름은 승리, 최승리입니다.
"승리야~" 하고 부르면 손을 더듬거리며 우리에게 다가와
단풍잎만한 손을 내미는 아이. 그 조그만 손을 잡아
뺨에 부비면 따뜻한 체온이 가슴을 짠 하게 합니다.
승리는 점점 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큰 사물이 있는지 없는지를 겨우 분간 할 정도랍니다.
승리는 한여름에도 거친 숨소리를 냅니다. 천식을 앓는
승리의 겨울은 언제나 힘겹습니다.
그냥두면 완전 실명과 함께 눈이 점점 깊이 박혀 외모도
기형이 될거라는 의사의 소견...
승리를 만나면 평범한 우리네 삶도 참으로 많이 누리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지금 승리는 예전에 보였던 사물을
오래도록 익억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어 보는이를 눈물짓게 합니다.
그래도 수술을 하면 승리의 시력을 지금처럼 잡아 둘 수 있다니
불행중 다행입니다.
완전 실명과 큰 물체나마 있고 없음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천양지차 아닐까요?
수술비 300만원은 너무 거금이라 누군가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힘겹습니다.
승리의 상처를 나누고 쪼개어 아주 작은 동전 하나의 무게 만큼이라도 거들어 주십시요.
엄마 아빠도 없는 네살박이 눈먼 아이.
그 조금만 아이가 힘겹게 헤쳐나갈 세상에 마음을 열도록
당신의 따뜻함을 나누어 주십시요.



정부 지원금을 보태고서두 돈이 이렇게 많이 든다네요
홈페이지 보시고 님들..... 좀 도와주면 참 좋겠어요
불쌍한 우리 승리의 시력이 완전히 돌아올순 없어도
완전 실명은 면할수가 있다는데...흑~~
http://www.bangjuw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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