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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불우이웃 돕고자 1년간 택시운전..,1

작성자
공**
작성일
2002-12-13
댓글
0
조회수
470
불우이웃돕기 위해 택시운전....

며칠전 여의도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길이 막혀 돌아가겠다며 시작한 기사님과의 대화는 서울 시내 교통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기사님은 다음달 전원주택으로 이사해 남은 여생은 그림에 전념하며(미대출신이라더군요) 전원생활하며 텃밭도 일굴 계획이라대요..
그러면서 더욱 놀라운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26년간 키워온 사업체를 후배들에게 고스란히 넘겨주고 퇴직하고 나서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소년소녀가장을 돕고자 1년간 택시기사를 하고있다는 거예요..

우리나라 장애인, 불우이웃 돕기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면서 거창한 도움이 다인줄 아는데 내가 입던 옷만 나눠입어도 곧 더불어 사는 것 아니냐면서요..

택시를 타고 있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분을 통해 다시 한번 그저 나 살기에 바쁘게 돌아가는 우리네 삶을 뒤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살맛통신원 공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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