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초부터 강릉지역공동육아준비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만..내년 3월에 드디어 강릉에도 공동육아어린이집이 개원합니다.
공동육아어린이집은..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조기교육을 하지 않고 자연친화적인 교육등 오감체험교육위주이구요.
원장이 따로 존재하는것이 아닌 모두가 주인인 협동조합형태..
말하자면, 더불어서 사는 공동체문화입니다.
장애우와 통합교육도 시도할 예정이구요.
참 좋은 취지죠?
그런데요..아직은 국가적으로 혜택을 못받는답니다.
그부담은 고스란히 부모가 책임져야해서요.
실제로는 하고싶어도 경제적인 부담때문에 포기하는 가정도 많죠..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다행히 강릉지역의 한살림이라는 유기농먹거리단체에서 그동안 많은 지원을 해주었답니다.
일단 한살림신문에 정기적으로 홍보를 해주었구요.
모임이 있으면 회식비 지원도 해주었고..아이들간식도 늘상 제공해주셨구요.
모임장소도 제공해주었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개원하고난후에 유기농먹거리를 할인된 가격으로 지원해주실 예정입니다.
기타 지원도 해주실 예정이구요.
정말 아무런 댓가없이 이렇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니 저희가 얼마나 고마움을 느끼는지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