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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가츨청소년에게 쉼터제공

작성자
홍**
작성일
2002-12-30
댓글
0
조회수
500
가츨청소년에게 쉼터제공|평범한 목회자의 길을 잠시
접어두고, 가출 청소년들이
바른 길을 갈수 있도록
온 몸을 던져서 희생하는
전도사 부부가 있습니다.

가출 청소년의 쉼터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사재를 모두 털고
이제는 막노동까지
하고 있습니다.

청주시 사직동의
주택 반지하에 둥지를 튼 '청주 청소년 쉼터'입니다.
가출 청소년들을 위한
이 시설을 운영하는 사람은 박종선 전도사,
2년전 전도사가 된 뒤
노숙자 무료 급식과 침식 제공 봉사를 해오다 지난 1월 '쉼터'를 열었습니다.
그후 가출 청소년들에게 침식을 제공하면서 상담을 하고, 축구단을 운영하는등
선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그러나 정부 지원을
받지못해 재정난은 가장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모아둔 돈을 운영비로 사용하다 바닥나자 아파트를 처분했습니다.
전도사 월급과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는 부인의 봉급까지 운영비에 보탰습니다.
쉼터 운영을 그만둘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도움이 필요한 가출 청소년들이 끊이지 않고 쉼터를 찾아와 차마 이들을 뿌리칠수가 없었습니다.
박종선 전도사는 막노동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쉼터 일에 몸과 마음이 메여 있어 직장에 다니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할수 있는 일이라고는
바쁘지 않은날 일하고 일당을 받는 건설 노동밖에 없었습니다.
박 전도사의 뜻을 이해하고 불평없이 운영비를 지원해온 부인 김순복씨는 요즘 청소년 상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처럼 남편이 선택한 길에 동행하기로 한 것입니다.

가출청소년 선도에 온몸을 던진 한 전도사 부부가
우리 안 99마리의 양보다 길잃은 한마리의 양이 더 소중하다는 참사랑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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