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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불우이웃 돕는 中企 사장님/

작성자
공**
작성일
2003-02-07
댓글
0
조회수
3538

박영호 (주)디밥 대표, 성북구에 의류 1000여점 기탁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관내 한 의류제조업체 대표가 불우이웃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보문동에서 인터넷 공동구매·쇼핑몰 및 의류제조 유통 수출업을 운영하고 있는 (주)디밥의 박영호 대표는 지난 3일 오후 성북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0만원 상당의 각종 의류 1000점을 기탁했다.

평소 어려운 이웃에 유난히 관심이 많았던 박 대표는 대학시절부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 참여해 왔으며, 현재의 사업을 시작한 지난 97년도부터는 성북구에 거주하는 소년 소녀가장(여건에 따라 4세대에서 36세대까지)들과 개인별 후원을 맺어 매월 10만원씩을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94년도부터 지금까지 천안의 한 재활원에 의류와 성금을 후원하고 있는 등 오래 전부터 이웃사랑의 선행을 실천해 오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이를 접수한 구는 사회로부터 소외돼 외롭고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보호시설에 기탁자의 뜻을 전달하기로 하고, 지난 5일 노숙자쉼터 5개소와 부랑인 보호시설 3개소, 여성입소시설 1개소, 청소년 보호시설 5개소에 의류를 전달했다.

박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과 나눔은 당연하고 행복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결연 등을 통한 후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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