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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서로 돕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1

작성자
윤**
작성일
2003-04-20
댓글
0
조회수
2455
안녕하세요.

학교 수행평가로 제가 알고있는'미담사례'를 올리려고 하는데요.

지금은 전학을 가고 없지만 저에겐 참 착한'하주희'란 친구가 있습니다.

작년, 이 맘쯤 이었을 것입니다.

저와 주희와 또 다른 친구와 이렇게 셋이서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짐수레를 허리에 지시고 언덕을 끙끙 앓으시면서 올라가시는
할아버지가 보였습니다.

저는 사실 도와드릴 용기가 나지도 않고 사람들의 눈도 신경이 쓰여서 할아버지를

그냥 지나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주희가 갑자기 할아버지 쪽으로 가서 짐수레를 같이 밀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제 친구도 주희를 따라 할아버지를 도와드렸습니다.

할아버지는 처음엔 도와주지 않아도 된다고 사양하셨지만,

저희가 언덕끝까지 밀어드리니깐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그렇게 유유히 떠나가셨습니다.

저는 그때 그 친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저에게도 그런 할아버지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가끔 할아버지가 폐품을 모으시고 계시는 모습을 보면 창피하다는 생각때문에

차마 할아버지를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피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는 주위사람들을 아랑곳 하지않고 할아버지를 진심어린 마음으로

도와드린것입니다...



그때 저는 또 생각을 했답니다.

'내가 누군가를 돕고 있을때 또 다른곳에서 누군가가 우리 할아버지를 도와 드리겠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니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작은 손길이나마 원하시는 분들을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서로 돕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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