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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작은 배려에 묻어나오는 따뜻함

작성자
강**
작성일
2003-04-20
댓글
0
조회수
2740

쉽게 지나치는 일 속에 작은 배려 ,
작은 배려에서 묻어나오는 따뜻한 마음 ,

여러분 모두 느껴보신적 있나요 ?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일들 중에서는 그런일들이 참 많습니다 ,
누구나 쉽게 할수 있다고는 하지만 , 실천할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

제 글속 미담의 주인공은 '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 ' 입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
저도 학교를 다니면서 매일 대중교통 , 버스를 이용합니다 ,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
이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무심코 지나치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
아니 ,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릅니다 ,
학교를 가기위해 항상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 저와 비슷한 학생들도 ,
그렇게 생각하고 넘기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하지만 , 유심히 살펴보면 그 속에 작은 배려와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



지금 그 분의 성함은 생각나지 않지만 ,
아직도 그 분의 배려와 그 때의 느낌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

전 사람이 많은 걸 좋하지 않아 , 항상 학교에 일찍가곤 합니다 ,

그 날도 학교에 일찍 가려고 버스 정류장에 갔습니다 ,
버스 정류장에는 아주머니 한분과 할머니 한 분 계셨습니다 ,
그리고 몇분뒤 버스가 오고 , 아주머니와 제가 버스에 타고 ,
마지막으로 할머니가 버스에 오르시려 하셨습니다 ,
하지만 할머니께서 힘이 드시는지 , 빨리 올라오지 못하셨습니다 ,
버스가 지체되자 모든 시선은 문앞으로 집중되고 ,
할머니께서는 그 마음을 아셨는지 더욱더 지팡이에 힘을 주셨습니다 ,
하지만 무척 힘이 들어보였습니다 ,
모두들 쳐다 볼뿐 선듯 할머니 곁으로 가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
저 조차도 할머니 곁으로 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때 , 갑자기 버스기사 아저씨가 일어서 할머니 곁으로 가시더니 ,
할머니를 부축하여 버스안 의자까지 모셔와 편히 앉으신걸 확인한 뒤 ,
버스를 출발시켰습니다 ,
모두들 버스기사 아저씨에게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
지금까지 버스에서 한번도 보지 못한 광경에 저로써도 놀랐습니다 ,

그리고 더욱 놀랐던 건 ,할머리가 내리실때 였습니다 ,
이번에는 버스 기사 아저씨 뿐만 아니라 ,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할머니를 도와 드렸습니다 ,


버스기사 아저씨는 할머니와 몇 마디 나누신뒤 , 인사를 하고 올라오셨습니다
그리고 운전석에 앉은시더니' 죄송합니다 ' 라는 한마디를 남기셨습니다 ,

하지만 버스 안에 있던 여러 사람들은 ,
괜찮다고 하시면서 아저씨 같은 분 처음 본다면서 ,
요즘에도 아저씨같은 분이 있다는게 참 다행이라면서 ,
친창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

하지만 아저씨께서는 작은 미소를 띄며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셨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세상이 삭만해 졌다고 하지만 ,
이런 사람들로 인해 아직도 세상은 따뜻하고 느껴집니다 ,

우리가 무심코 지나친 일에도 이런 따뜻함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모두들 도움을 주고 싶지만 선듯 마음을 열지 못하는 것 같아 ,
가끔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

하지만 저도 쉽게 마음을 열수 없기에 , 다른 사람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


하지만 한사람의 실천 , 한사람의 시작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의 문에 열쇠가 된다는 사실 , 알고 계신가요 ?

겁내지 않고 , 마음의 문을 열수 있다면 ,
이젠 더이상 삭만하지 않을 것입니다 ,
오히려 지금보다 세상을 더욱더 따뜻하고 포근해 질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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