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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고마운 선생님 c

작성자
정**
작성일
2003-05-22
댓글
0
조회수
2350

스승의 날 딸아인 친구들과 함께 작은 화분을 사고 카드에 감사의 글을 담아 선생님께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저희들 끼리 작은 파티를 열어 선생님을 기쁘게 해 드린다며 쵸코파이와 콜라등 음료수를 사는 것을 보고 흐뭇했습니다.
딸아이에게 선생님 선물을 준비해야 하지 않니? 했더니 선생님이 아무것도 사오지 말라고 했다고 하며 정성스레 포장한 화분을 들고 나갔습니다.
며칠 후....
학교에서 돌아 온 딸아인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드린 선물에 카드를 써서 어머니께 선물로 드리라고 다시 돌려 보냈다는 말을 듣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교권이 땅에 떨어져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사라진지 오래라고 하지만 이렇게 옳바르게 제자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도 계십니다.
공부할 시기에 공부하지 않으면 후회하게 된다며 어린 제자들에게 열심히 공부하라고 권면하고 아이들 하나 하나의 개성을 인정해 주고 칭찬을 아끼기 않는 선생님은 정말 따스한 마음을 소유한 분입니다.
진정 고마움을 전하는 길은 비싼 명품이나 선물이 아니라 마음이 담긴 따스한 선물과 감사 편지일 것입니다.
아마 아이를 통해 선생님으로 부터 감사 편지와 선물을 받으신 어머님들은 선생님께 진정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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