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menu-icon
mobile-menu-icon
close
close

미담 공유

저희 학원 원장님을 칭찬합니다 ^-^,1

작성자
구**
작성일
2003-06-29
댓글
0
조회수
1128
안녕하세요 ^-^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구혜원입니다.
저는 중학교때부터 다니던 컴퓨터학원 원장님을 칭찬하려고 하는데요.

제가 이 컴퓨터 학원을 다니게 된 계기는 특기적성교육때문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다가 선생님께서 권하셔서 학원까지 다니게 되었죠.
그런데 학원생들과 전혀 다름없이 열의를 다해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께
정말 깊은 감사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면서
열심히 공부하라는 당부의 말씀도 잊지 않으시고
지금까지를 저를 가르치고 계십니다.
원장님을 칭찬하려는 이유는,
저희집이 그렇게 넉넉한 편이 되질 못합니다.
학원비 얼마 되지 않지만 중학교때부터 원비를 내지 않고 다녔기 때문에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원비를 내려 맘을 먹었지만
집안 사정이 하루아침에 달라지는게 아니지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 마음을 읽으셨는지 하루는 저를 불러 인생에 대한 많은 상담을 하고
결국 저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제가 원하는 자격증을 다 딸 때까지 계속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해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에겐 정말 기적이 일어난 것 같았습니다.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되는게 없다고 생각하고 현실을 비하하고 있던 저에겐
말이죠. 솔직히 제 귀가 의심스러웠습니다.
학원은 학교와는 달라서 영리를 추구하는 기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몇년동안 알아온 원장님은 정말 좋으신 분이라서 열심히 공부해서
이 다음 사회에 환원할 것입니다.

학교나 학원.. 모든 곳에서 삶의 행복함을 느끼고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꼭 이렇게 물질적인 일이 아니더라도 마음 씀씀이 하나,
말 한마디 하나에서도요.
요즘 저에겐 힘든 일이 또 하나 있습니다.
이것도 다른곳에서 느끼는 행복으로 치유해 나가려고 합니다.
작은 선행. 작은 마음하나가
다른 사람의 삶의 가치관과 행복을 좌우한다는것.. 정말 많이 깨달았습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입력
본인확인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비밀번호 입력
본인확인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