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아침마다 [MOOOO]신문을 나눠주는 아주머니를 칭찬하려고 합니다.
제가 현재 다니는 학교에 등교할 때마다 환한 웃음으로 맞이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학교 특기적성 떄문에 방학기간에도 어김없이 학교에 등교를 했었는데, 그때마다 환히 웃어주셨습니다.(저도 꼬박꼬박 인사를 했고요.)
그러다가 지각할까봐 허둥지둥 나왔는데, 지하철을 탈려고 보니까 집에서 교통카드를 안가지고 나온 것이었습니다. 저는 돈을 가지고 다니질 않아서 다시 집에 가야만 했었는데, 아주머니께서 저에게 왜 다시 가야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교통카드를 안가지고 왔다고 하니까, 주머니 속에서 지하철패스권을 주시는 것이였습니다.
그때 저는 괜찮다고 사양을 했지만, 아주머니께서는 괜찮다며 제 손에 지하철패스권을 쥐어주셨습니다.
그 다음날 저는 아주머니께 따뜻한 캔커피를 하나 들고 지하철로 갔습니다. 아주머니께서는 여전히 환히 웃어주셨습니다. 그때는 정말 고마웠다고 말하고 캔커피를 드렸습니다.
아주머니의 지하철패스권 때문에 저는 지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아주머니께서는 저희집 동네 역에서 신설동 역으로 자리를 옮기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