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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봉사활동..

작성자
배**
작성일
2003-10-08
댓글
0
조회수
1110
어릴적 나의 기억이다.

이곳저곳 남의 일에 관심이 많았던 우리아빤 모든 것에 참여하는것을
매우 좋아하셨다.
그래서 운동이면 운동, 봉사활동이면 봉사활동..이것저것 열심히 하시곤 했다.
그중에서도 봉사활동은 아빠께서 내가 남을 위할 줄 아는 마음을 같도록 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아빠는 「한소리레크레이션」이라는 봉사단체의 총무셨다.
그곳에선 주로 장애인봉사를 하는데,
정기적으로 [신망애]라는 아주 큰 장애인 복지관에 가서 하루종일 장애인들과
친구도 되어주고 재미있게 놀아주곤 했다.
그런데 그땐 내가 어린터라 장애인들을 보고 도망가서 아빠 등 뒤에 숨은적도
한두번이 아니다.

하지만 아빠가 계속 데리고 다녀서 어느샌가 장애인과 친구가 되어
무서워하지않고, 이런저런 대화도 나누곤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그 기억들로 인해 나는 이제 장애인이라는 것에 낯설음을 느끼지 못한다.

[신망애]복지관에 마지막으로 간지 어느덧 3년이 훌쩍 넘어간다.
언제인가 부터 아빠가 회사일도 바쁘셔서 다니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아빠손을 붙잡고 어릴적 내가 그곳에 가서
장애인을 도와준 기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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