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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살 빠질려나...

작성자
김**
작성일
2002-01-16
댓글
0
조회수
1545
오늘은 산에 올라가서 다런 운동은 기본적으로 하고
훌라우프를 아주 멋잇게 여유만만으로...
좌로 오백개,우로 오백개 돌리고나니 옆구리 살이 아프네..
그래야 뱃살 빠진다나!!
다런 아줌마들 이야기로는 몇일지나면 괜챦아 진다네...

그렇게 훌라우프를 읏샤~읏샤~읏샤~~~~~~~
돌리다보니 하산 시간이 늦어서 혼났어..
아줌마들 좀전에 같이 있다가 먼저 간다고 내려가고
채 이십분도 안지났는데..
아줌마들은 큰길쪽으로 간모양이네...
난 산길을 타고 내려오는데 중턱에쯤 오니 완전히 어두워져서..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예전에 누군가가 어두워서 앞이 안보이면
뒷머리를 힘껏 때리면 눈에서 불이 번쩍...할때 재빨리 본다더니..
한대 때려보니 불은커녕 앞이 되려 캄캄하네...?
터덜터덜..터벅터벅...주루룩~쭈루루룩.....

한참 내려오니 길앞에 무슨 하얀것이 보이는거야??
머리끝이 쭈뼛해지며 바싹 긴장해서 와보니 큰바위가 떡버티고 서있네...
조금더 내려오니 왠 불빛이 보였다 안보였다...???
가까이 와서 보니 묘지 성묘길 풀을베어낸 자리로 산아래 불빛이
그사이로 보였다 안보였다....ㅎㅎㅎㅎ

등에서 식은땀이 줄줄흐르고..겨우내려왔어....
휴~~~
평소 낯에도 혼자가면 숲이 우거져 좀은 으스스한데..확실히
산에 해는 빨리 져버리네..
훌라우프 만용을 부리다가 귀신에게 홀려 갈뻔...ㅋㅋㅋ

낼부터는 시간 확실하게 지켜야지...

우:621-190
주소:경남 김해시 삼방동 동원 아파트 107동 702호
이름 김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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