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1학년 예반에 김수연 이라고 합니다.
이런걸 선행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겟지만
선생님의 숙제로 한번 올려봅니다.^ㅡ^
오늘이다.
3교시 체육시간에 50m달리기를 하다가
결승선을 넘은 무렵 급하게 정지하려다가 그대로 바닥에 슬라이딩을 했다.
손바닥-팔-종아리-(무릎)까지 다 까져서 피가 났다.
화장실에서 소독을 하니 너무 쓰리고 아파서 걸을수도 없었다.
그때, 창미와 윤영,수희가 와서 부축해 주었다.
친구들 덕분에 그나마 덜 아프게 5층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점심을 먹으러 내려갈때도, 올라올때도 항상 옆에서 부축해 주며 도와주었다.
내가 아파서 짜증도 내고 잘 잡으라며 소리도 쳤지만,
친구들은 화내지도 않고 끝까지 잘 참아 주었다.
다 나을때까지 거의 일주일 가량을 그렇게 부축해 주어서
학교 다니기가 훨씬 수월했다.
정말 고마웠다. 나도 친구들에게 받은만큼 나중에 나도 도와줘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