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공유

여기 올라와 있는 글을 보니 버스기사 아저씨를 칭찬하는 글이 많은데

저도 제가 타고 다니는 버스 아저씨 한분을 칭찬할까 합니다

비오는 날이었는데 버스가 안 와서 살짝 기분이 안 좋아져 있었습니다.

버스가 오길래 탔는데 아저씨가 "비오는데 많이 기다리셨죠" 이러면서

타는 사람들한테 인사를 해주시는 것 이었습니다.

저는 버스 탈때 그렇게 인사 해준다는 말만 들었지 인사를 받아본적은

그날이 처음이었습니다. 비 때문에 안 좋던 기분이 그 인사로 인해

나아졌습니다. 버스를 타고 아저씨를 지켜보는데 사람들이 탈때마다

"안녕하세요" , "늦어져 죄송합니다" 이런 인사들을 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또 탈때뿐만 아니라 내릴때도 "안녕히 가세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비오는데 조심하세요" 이런인사들을 내리는 사람한테 해주셨습니다.

나도 내릴때 인사를 받았다. 사람들이 너무 많은 바람에 내가 인사를 하지

못해서 아쉬웠고

매일 그 아저씨가 운전하는 버스를 아침마다 타고 학교에 오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래서 저는 이 버스기사 아저씨를 칭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