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기 아빠쓰는 도라이브 가져와라~" "일자?..십자?...어떤거..? "임마 아빠거는 일자 십자 바꿔 끼워 쓰는거 있쟎아~" "내꺼는 안 바까지는데...아빠거는 댓빠이로 좋네..." 만지작 만지작.......... "아~ 임마 빨리 줘~" "알았다 내가 함 해보구.....??" ".......?"
"임마 근데 너는 아빠가 니 칭구가?" "왜 반말하니......??" 아들눔 민기적~ 민기적~ "저눔은 지가 좀 곤란하면 말도 안하고 딴청은...!" 딸이.."아빠 본래 세중이는 그래요.." "........!?"
그렇게 해서 "나사는 오른쪽으로 돌리면 조여지고 시계반대로 돌리면 풀린다 알았나...?" 한참 있더니 아들눔이 텔레비젼에서 한참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하고... 하는 방송에...
"아빠 그런데~ 왜 노인을 공격해야 해~?" "..........?" "뭐! 뭐라꼬! 그게 무슨 말인데...?" "왜 노인을 공격해야 하느냐고??????" "누가 그러데..?" "................?" "우리 학교 벽에 노인을 공격합시다, 라고 되어 있던데..." "저기에 오다가 보니 전봇대에도 노인을 공격합시다 되어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