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여상에 다니는 1학년 신반 27번 주현진입니다.
저희 학교는 규율이 엄해서 교복이 작아지면 꼭 큰 걸로 바꾸어 입어야하는데요
제 치마가 작아서 3학년 취업한 언니들중에 한명과 바꾸어입어야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우리반 담당 지도부언니이셨던 김선희 언니 말고는 아는 언니가 없었거든요. 취업한 언니들은 매주 토요일만 학교를 오는데 저번주 토요일에 선희언니가 제 사정을 알고서 교복을 주셨어요.근데 언니가 하도 마르고 왜소해서 그것도 작더라구요-_-..그래서 어떻게 해야할 지 너무 막막하고 답답했는데 선희언니가 자기가 알아 보겠다고 하면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 자기 일도 아닌데 마치 자신의 일처럼 절 도와주시는 걸 보고 저도 3학년이 되었을때 후배들을 많이 도와주겠다는 결심을했습니다.
선희언니 너무 고맙고 취업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