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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어느 버스운전기사 아저씨를 칭찬합니다.px,auto,au

작성자
이**
작성일
2003-10-12
댓글
0
조회수
760
저는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이미봉이라고 합니다.

어느 운전기사 아저씨를 칭찬하려 합니다.

버스를 타고 학원으로 향하던중, 무슨 정류장이었는지는 모릅니다;

어뜬 할아버지께서 무엇인가를 들고 타셨습니다. 검은 봉다리;

앞에 앉으시더니 지갑을 찾는듯 했습니다. 주머니에 넣어보고, 안주머니,

이곳저곳을 찾으셨습니다. 운전기사 아저씨가 힐끔 힐끔 보시더군요.

저는 안좋은말 같은거 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차비 없으세요?" 이러시더라고요,

할아버지께서 "지갑을 집에다가 두고 왔나 보네요" 하시더군요.

운전기사 아저씨는 크게 허허 웃으시면서 괜찮다고 다음에 탈때 내시라고

그러시는걸 보고 대단한분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할아버지께서 검은봉다리에서 머 시골에서 가지고 온건가;

할튼 그걸 몇개 주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친구 내립니다.

이러면서 할아버지께서는 내리셨구요.

17년 살면서 이런적은 처음이었던거 같습니다.

그 운전기사 아저씨의 허허 웃음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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