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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슈퍼맨은 죽지 않았다.

작성자
송**
작성일
2003-10-12
댓글
0
조회수
2515
영화 슈퍼맨의 주인공을 맡았던 미국 배우 크리스토퍼 리브(50)가 9월 14일 미국의 노벨의학상으로 불리는 래스카상의 공공봉사부문 상을 수상했다.
래스커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는 "리브가 의학 연구, 특히 장애인 대상 연구의 과학적, 정치적 측면에 관해 스스로 깨우치가 여기에 배우로서의 명성을 결합해 정부 관리와 일반 대중에 엄청난 영향을 행사함으로써 연구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애주의자였던 앨버트 래스커가 의학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1946년 제정한 래스커상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의학 상이다.-----------국민일보 2003년 9월 15일 자 신문기사

예전 어릴 적 TV에서 나오는 멋진 슈퍼맨의 모습은 파란 타이즈에 노란 글씨로 크게 가슴에 새겨져 있는 "S"자... 휙 하고 하늘을 날을 때 돋보이는 빨간 망토.. 그야말로 지구를 지키는 용감한 사나이였다. 그 언제까지라도 날아다닐 것만 같았던 그 슈퍼맨이 이제는 환하게 웃으면서 휠체어에서 손을 흔들어 보인다. 그의 불의의 사고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모두가 절망했다. 건강의 상징이었던 슈퍼맨의 멋진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어버린 사실이 어린 나이의 나에게도 커다란 충격을 안겨 주었다. 하루 아침 모든 것을 잃어버린 슈퍼맨 자신은 너무 힘들었을 것이 분명하다. 나같았으면 몸이 자유롭지 않음에 정신 부터 지쳐서 죽어버렸을 것이다. 그러나 크리스토퍼 리브는 다시 한번 삶을 살게 된 사실에 감사할 줄 알았던 사람이었다. 그는 사회에 큰 영향을 주었다. 자신의 몸을 더 나은 연구와, 의학 기술의 발전 등을 위해서 기꺼이 내 놓았다. 그의 봉사 정신으로 세계 장애인들이 많은 위로와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그의 깨끗한 정신은 나에게도 한 줌의 큰 희망을 주게 되었다. 슈퍼맨 그가 비록 하늘을 다시 날긴 어렵다 하더라도 임무를 다 마치고 사건이 해결된 후 엄지손가락을 보이며 웃는 그의 모습은 언제까지라도 간직할 수있을 것이다.
슈퍼맨은 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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