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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영등포구청역에서만난천사/

작성자
김**
작성일
2003-10-13
댓글
0
조회수
881
학교 하교길 영등포 구청역 2호선 에서 5호선으로 갈아탈때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만난다.

그 중 오늘은 정말 내가 잊을 수 없는 한 대학생 오빠를 보았다.

영등포 구청 역에는 많은 계단들이 있다.

젊은이 들이야 쉽게 오르고 내리고 할 수 있는 곳이지만

나이드신 분들은 오르고 내리는 길이 만만치 않으실거다.

그날도 역시 할아버지 한분께서 계단을 내려 가시던 중 계단 한가운데서

더이상 한발자국도 못가시고 중간에 거의 탈진 하신 할아버지를 대학생

오빠가 도와주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어찌나 나까지 가슴이 뿌듯해 지는지 모르겠다.

요새 많은 어른들은 학생들을 다 안좋게 생각하시는데 그건 일부일 뿐이다.

오늘 이 대학생 오빠와 같이 친절한 학생도 많이 때문이다.

더욱더 친절하고 예의 바른 학생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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