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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장애인의 또다른 차별...

작성자
이**
작성일
2002-02-08
댓글
0
조회수
1594
정부기관은 251억 투자하여 향후 5년간 음성서비스 제공 등 홈페이지를 개편한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또한 정보화 격차 해소법이 제정되어 정보 소외계층인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발표했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장애인들이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는 근본적으로 미흡한 면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많은 정보접근 편리성을 위한 방안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 기술이 낙후되어 있거나 장애인들이 이용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됩니다.
장애인들의 의견이나 생각들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 대책을 논의한다는 것은 모순이 있는 듯 합니다.
장애인들의 정보화 접근성에 대한 배려가 없다면 그러한 대책들은 또다른 차별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제 소개가 늦었군요...
저는 음성정보기술업체인 (주)심스라인 마케팅팀에 근무하는 이시윤이라고 합니다. 올해 제가 계획하고 있는 장애인 정보화 관련하여 추진하고 있는 중에 느낀 점을 간략히 적습니다.
현재 정부기관 등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웹페이지를 구축하여 운영을 하고 있지만 부정확한 음성 및 소프트웨어의 별도 구입 등으로 인해 형식적인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음성으로 명령하여 페이지를 이동시키고 관련된 설명들을 자연어에 가까운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하여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끔 하고자 합니다.

많은 장애인단체이나 협회들, 장애우들과 상담을 하면서 정말로 필요한 부분이 어떤 것인지 조금씩 알게되었고 또 그것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제 중학교 친구중에 장애인이 있습니다. 그 친구는 중학교 포기 이후 십년이상을 방 한 자리에 앉아서만 생활하고 있습니다. 유일한 낙은 TV와 책, 그리고 노트북 한 대입니다.
관심과 성원을 주신다면 1백만명 이상의 장애인들이 인터넷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2-598-4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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