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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이른아침에 신문을 정리하던 아주머니를 칭찬합니다.

작성자
김**
작성일
2003-10-14
댓글
0
조회수
698
저는 한 아주머니를 칭찬하려고 합니다.

전 항상 아침일찍 학교에 가기 위해서 지하철 역 앞에서

친구를 기다리는데 그때마다 항상 지하철 역 한 귀퉁이에는 신문들이

수북히 쌓여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나씩 집어갑니다.

저도 가끔 집어가서 지하철 안에서 보는데 문제는 신문을 정리하러

오는 사람들이 늦게 오기 때문에 어쩔때는 새 신문이 채 뜯어지지

않아서 못 보는 경우가 생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날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씩 가져가다 보니 어느새 신문은 동이 나

버리고 새 신문을 뜯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한 아주머니가 그 앞을 지나시게 되셨는데 갑자기 걸음을

멈추시더니 쓰러지려고 하는 신문을 다시 똑바로 세우시고는 가방에서

작은 칼을 꺼내시는 것이었습니니다. 전 당연히 신문을 정리하는

사람이겠거니생각했는데 칼로 새 신문을 싸고 있던 노끈을 끊으시고는

안에있던 신문을 꺼내서 가져가기 쉽게 꺼내신 다음에 다시 걸음을

바삐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누구나 바쁜 아침시간에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서 그런 일을 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침에 신문을 정리하셨던

그 아주머니를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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