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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미담!♡a

작성자
나**
작성일
2003-10-20
댓글
0
조회수
962
며칠전 비 오는 날,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어두운 날씨 때문인지 제 기분은 약간 다운되어 있었고,
집에 얼른 갈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아주머니 가방 앞주머니에서 10000원짜리
돈 여러개가 빠져나오려고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자리도 꽤멀고 가기도 좀 귀찮고, 이상해서 ..
신경이 쓰이긴 했지만 뭐 알아서 하시겠지 하는 생각으로
말해드리기를 말았습니다.
내가 내릴 때 쯤 무렵, 또 떨어지려는 돈이 눈에 띄었습니다.
말씀드릴까 말까 걱정하고 있는데 어떤 다른 아주머니께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돈이 떨어지려 하니 잘챙기시라고...
그 순간 저는 후회를 했습니다 왜이리 용기를 갖지 못했으며
남을 위한 마음이 없었을까? 솔직히 이일은 큰일도 아니고
정말 조그마한 일인데. 왜그랬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세상에 점점 무관심해 진다는데 그런 말들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과 저도 같이 변해 가는게
싫다고는 하지만...
저도 우선 용기를 갖고! 앞으로는 조그마한 선행이라도
베푸는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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