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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지하철에서 만난 장애인아저씨;

작성자
서**
작성일
2003-10-28
댓글
0
조회수
2422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1학년 홍일진입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미담은 지하철에서 만난 장애인아저씨에게 도움을 주신 어떤 언니인데요.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지하철의 계단 우측을 보시면 장애인 전용 승강기가 있습니다.

그날은 제가 친구와의 약속 때문에 급하게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는데요.

계단을 뛰어 올라가다가 종이를 떨어뜨려서 그것을 주우려고 다시 계단을 내려가는데 휠체어를 타고 계신 장애인 아저씨께서 어쩔 줄 몰라하시는 모습을 보았어요.

아저씨께 도움을 드리고 싶었지만, 선뜻 용기도 나지 않고 역무원 아저씨께 도움을 청하자니 기다리고 있는 친구가 걸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들처럼 서로 눈치만 보고 있었어요.

그때 어떤 언니가(20대 중반쯤 되어 보였어요) "아저씨 제가 도와드릴까요?"하시더니 역무원 아저씨를 부르시지 않고도 익숙한 손길로 승강기에 휠체어를 설치하는 것이었어요.

물론 주위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찌만, 저는 그 언니가 너무 부러웠답니다.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와 줘야 한다는 생각은 있지만, 직접 그 상황에 닥치면 망각하고 마는 것 같아 아쉬웠구요.

저도 이 언니처럼 솔선수범해서 사람들을 돕고 싶어요.

지루한 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담 가득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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