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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선행으로 하나되는 우리

작성자
김**
작성일
2004-05-24
댓글
0
조회수
954
아이들과 함께 시험대비를 위해 학교 밑 가까운 곳에있는 도서실에 갈려고 했던 우리 는 함께 도서실로 갔습니다. 그런데 남녀 좌석이 모두 매진됬다는 팻말에 짜증을 내며 힘들게 올라온 언덕들을 내려와서 시장을 가로질러가는데 뒤에서 어떤 할아버지께서 수레에 플라스틱 박스들을 쌓고서 오시며 우리보고 비키라고 소리치셨습니다.
그래서 비켜서서 다시가고있는데 앞서 가시던 할아버지께서 몰고가시던 수레가 땅이 움푹 패인곳에 바퀴가 걸렸는지, 다 엎어져버렸습니다.
그래서 달려가 친구와 할아버지께서 주어담으시는걸 도와드리며 플라스틱박스를 줍고 있는데 바닥으로 큰 바퀴벌레한마리가 지나가는걸 보고 전 순간적으로너무놀래서 흠짓하며 상자를 밑에 내려놓고 한걸음 뒤로 도망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앉아서 플라스틱 박스를 주섬주섬 주어드렸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께
서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티비에서 보면 어렵게 사는 독고노인들이 박스를 모아 하루에 천원남짓한 돈을 힘겹게 버시는 것을 보며 정말 안쓰럽게여겼는데
할아버지께선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시고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참 훌륭해보였습다. 그리고 제가 바퀴벌레를 보고 도망간모습에 상처를 받으실까봐 걱정이 되서 자꾸만 머리속에서 윙윙 거렸습니다. 그리고 어느샌가 비가 추적추적내리었고, 집에가려고 버스를 타고 집에가는데 신림역에서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를 어떤 스님이 신림에서 물건을 사가시던중이셨는지 할머니들이 들고다니는 보따리같은것에 옷이 들었는 지 뭉뚱한 것을 두개를 들고 타셨습니다.한 ...삼십대 초반쯤으로 보였는데 남자치곤 곱상한 외모인데 삭발을해서 좀 분간하기힘들었는데 제 앞에 스시길래 일어나 자리를 비켜드렸더니, 그 스님께서 아니라면서 웃으시며 사양하시길래 아니라고 앉으라고 했더니 고맙다면서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앉자마자 제가 들고있던 책가방을 말없시 들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니라면서 다시 가져갔는데 다시 들어주려하시길래 사양하고 하고 서서 갔습니다
그리곤 목적지까지가서 버스에서 내린 저는 금방이니까 비맞으며 갈려고
했는데 나와 같은 버스를 타셨던 어떤 아주머니께서 제 위에 우산을 씌워주시더니 어디까지 가냐면서 환하게 웃으면서 물어보시길래 여기 횡단보도에서 건널꺼라며 괜찮다고 사양하였습니다. 아마도 제가 자리 비키는 것을 보고 저를 좋게 보셔서 아양을 베푸신것 같았습니다. 선행을 하면 할수록 내 마음이 착해지는 걸 느꼇고, 내 가 남을 도와주므로 인해 남 또한 저에게 선행을 베풀어 주니 갑자기 대한민국의 국 민인것이 자랑스레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스님과 아주머니의 웃음이 너무 환하고 맑 으셔서 저까지 맑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선행을 베품으로인해 상대방은 더 큰 감동을 줄수있다는것,,참 멋있는 일인것 같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사람에게 선행을 베푸는것은 우리나라이기에 가능한 것 같고, 서로서로 선행을 베풀면 우리나라는 어느새 어느 나라보다 친절하고 질적으로도 선진국이 되어있을것입니다. 그러기 전에 나먼저 선행을 많이 실천해야겠다는 생이 드는 날이엇습니다.
----1학년 美반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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