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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한사람의 소중함♥d

작성자
주**
작성일
2004-05-27
댓글
0
조회수
1035
저는 며칠전 버스안에서 선행을 했습니다.
문 앞 노약자석에 할머니는 앉아 계셨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는 앉으셔서
연신 버스 유리창 앞을 보면서 정류장을 확인하려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게
불안불안 하더군요.
버스가 조금이라도 급정거를 하거나 빨리 달릴때에 할머니께서 다치실까봐서요^^
그러나 정류장까지 할머니는 무사히 오셨고 버스 기사 아저씨도 할머니께
"할머니 차를 다 세운 후 에 천천히 내리세요." 라고 말했다.
허리도 너무 휘셨고 지팡이를 딛은채 걸으시는것도 불안불안 했습니다.
버스안에 몇 안되는 사람들도 할머니에게로 모두 시선이 향해졌고 그중 어느
아줌마 한분은 정말 불안했던지 할머니에 가방을 들어 드렸습니다. 그런데
저는 가방도 할머니께서 안전하게 내리시는데 중요하지만 할머니를 부축해서
내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할머니가 내리신 정류장 다음 정류장이 저의
정류장이기도 했구요.
할머니를 조심조심 부축해서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버스는 다시 출발 하였고 할머니께서 고맙다며 꾸부정한 허리를 한시름 피었습니다.
이렇게 노약자나 장애인이 우리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아직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노약자나 장애인도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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