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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김판임 선생님, 고맙습니다!

작성자
오**
작성일
2000-12-06
댓글
0
조회수
546
경남 진주시에 있는 촉석초등학교 6학년6반 교실에서는 수업에 앞서 언제나 선생님의 말씀이 한가지 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것 보다는 먼저 인간적인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



요즘 학부모님들 사이에선 작은 술렁임이 있습니다.
너무나 인간적인 선생님이 계시기에......



6학년6반에 k라는 학생이 있습니다.
그학생의 아버지는 막노동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계시고 어머니역시 지병이 깊어 오랫동안 병석에 누워 계신다고 합니다.
환경이 이러한지라 k라는 학생은 6학년이지만 아직 한글도 다 익히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담임을 맡기 시작하면서 K라는 학생을 옆에 앉혀 한글을 완전히 깨우쳐 주었고, 학교에서 필요한 준비물까지 어김없이 챙겨주기도 합니다.
이번 가을 수학여행때는 츄리닝까지 곱게 사 입히고 선생님의 자비로 그학생을 데리고 가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학생개인에 따라 잘하면 잘하는데로 못하면 못하는데로 선생님의 가르침은 늘 학생들과 같이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들어 세상살이가 힘들다고 푸념하는 우리들의 가슴에, 따뜻한 선생님의 마음씨가 올 겨울 우리들의 가슴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김판임 선생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경남 진주에서 오경숙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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