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지부장 안세용)가 지난 1월 폭설로 인해 피해가 큰 농가에 대하여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 피해를 최소화 시키고자 관내 농협 직원 20여명을 지원하여 피해농가를 돕는데 앞장서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 있었던 일손돕기는 덕산면 둔리(농가주 김종래)에 위치한 딸기 시설하우스 복구작업으로 눈 무게로 땅 바닥까지 내려앉은 비닐하우스 받침대를수리, 수확할 수 있도록 300평 비닐하우스 5동을 받침목으로 받치는 작업을 하였다. 농가주 김종래씨(41)는 “눈 피해가 없었다면 딸기를 한창 출하할 시기인데 눈도 녹지 않고 농촌에 인력도 없어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며 “이렇게 농협 직원들이 도와줘서 출하는 조금 늦었지만 딸기는 딸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