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가 생활형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통원치료가 불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치료·간호하는 방문보건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옥천보건소는 일반공중보건의, 치과, 한방등 공중보건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등 모두 62명이 차량, 휴대용 물리치료기, 재활기 등 장비를 확보하고 방문치료에 돌입했다.
보건소는 올해 이동순회진료 3천가구, 거동불편환자 월1회 방문간호 3천6백명, 물리치료 및 재활의료서비스 2백명, 독거와상관리 2백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중증환자와 독거노인등 집중관리대상자는 주 1회 방문하여 욕창관리, 피부관리등을 해주고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등과 함께 목욕사업, 빨래, 청소등 봉사활동도 하고있어 주민들로부터 큰호응을 받고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진료를 통해 진료편의와 보건사업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고령장애인에 대한 의료혜택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