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여산장학회(이사장 최형근)의 1기분 장학금 수여식이 유병돈 부여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 및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오전 11시 여성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여산재단은 옥산이 고향인 최형근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 지난해 8월 설립되었으며 참된 인재 발굴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 최초로 관내 성적 우수자와 모범학생, 체육 특기자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1기분 장학금은 부여고 김근학군 등 34명에게 1360만원을, 고려대 박진경양 등 22명에게 2620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105명에게 5285만원을 지급했다. 여산장학재단 최 이사장은 청소년기의 가정환경이 빈곤하여 상경, 주경야독으로 근면한 생활과 투혼적인 노력으로 자수성가한 인물로 불우이웃 10여명에게도 1인당 50만원과 쌀(40㎏) 10포대를 매년 지급하는 등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