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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고향에 장학금을

작성자
홍**
작성일
2001-03-24
댓글
0
조회수
528

자수성가 40대 고향에 장학금

구두닦이 등으로 어렵게 성공한 기업인이 고향
후배들을 위해 매년 2천만원의 장학금을 내놓기로 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

청원군 미원면이 고향인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혁지종합건설
대표 신영도씨는 오늘 오전 미원면사무소에서 초.중등생 10명에게 30만원씩, 고등학생 7명에게 100만원씩, 대학생 5명에게 200만원씩을 전달하고 매년 2천만원씩의 장학금을
출연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신씨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학업을 포기한 채 상경해 구두닦이, 공사장의 인부 등으로 많은 고생하며 돈을 모아 5년 전 어엿한 건설회사 사장이 됐습니다.

신씨는 성공을 한 뒤에도 제때 공부를 하지 못해 받았던 설움을 잊지 않고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을 돕기 위해 거액을 장학금으로 선뜻 내놓기로 결심했습니다.

특히 신씨는 미원면이 매년 개최하는 `쌀안축제''에 500만원씩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어렵게 모은 돈을 고향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매년 신씨가 내놓는 장학금으로 장학회를 설립하기로 하고
이름도 `신영도 장학회''로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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