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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헌 옷 사랑

작성자
홍**
작성일
2001-03-29
댓글
0
조회수
545
요즘 괴산 지역에선 대대적인 헌옷 모으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안 입는 옷을 모아, 재활용을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했는데 보름만에 30톤 가까이 헌옷이 모아졌습니다.

정신 장애인 등 10여명의 갈곳 없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괴산군 청안면의 < 머릿돌 작은 어머니집 > 입니다.

비인가 시설이라 도움을 받지 못했던 이곳에 요즘 인근 주민들의 발길이 잦아졌습니다.

깨끗하게 손질 된 헌옷가지와 얼마 안되는 식료품도 이곳에서 소중하게 쓰여지고 있습니다.

이곳에 전해지는 헌옷과 식료품은 괴산 지역에서 요즘 벌어지고 있는 헌옷 모으기 운동을 통해 마련된 것들입니다.

괴산군과 지난해 12월 결성된 괴산군 사회 복지 협의회가 이달초 시작한 이 운동을 통해 벌써 30톤의 헌옷이 모아졌습니다.

각 읍면에서 수거된 헌옷들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을 거쳐 재활용 의류와 폐품으로 분류됩니다.

폐의류 18톤은 의류 수거 업체를 통해 판매돼 이미 4백만원의 수익금을 올렸습니다.

재활용 가능한 옷, 3천여벌은 보관 창고에 진열해 두고 있습니다.

이 옷들은 괴산 지역 영세민들과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운영비가 모자라 회원들이 주머니돈을 털어가면서도 도시 지역에서 버려진 가구와 가전 제품도 수거해와 무료로 나눠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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