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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벧엘의 집에 다녀왔어요!!/

작성자
정**
작성일
2001-04-10
댓글
0
조회수
521
일산한사랑교회 여선교회 회원들은 아나바다 장터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가스레인지와 물품을 사가지고 벽제에 자리잡고 있는 벧엘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벧엘의 집은 고양시에 위치한 미인가 장애인 시설입니다. 현재 30여명의 의지할곳 없는 장애인 식구들이 모여 한 가족처럼 살아가고 있지요.
이들 대부분이 무의탁 장애인들이며 가족이 있어도 돌볼 수 없는 형편이거나 가족에게 조차 버림받은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사랑으로 돌보시는 분들이 참 크게 보였습니다.
저희는 작은 사랑을 가지고 찾아 가 그분들의 머리를 감겨 드리고 청소와 빨래를 해 드렸습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장애를 가진 수진이는 인형처럼 예쁘게 생겼지만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기에 더 많은 도움을 필요로 했습니다.
깨끗이 씻기고 옷을 갈아 입혔을때 그의 얼굴에 퍼지는 환한 미소는 한송이 목련이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인지 찾아 오는 발길도 뜸하고 자원 봉사자의 손길도 여전히 부족하지만 이곳에 계신 홍순달 목사님의 헌신적인 사랑과 이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정성때문인지 벧엘의 집 식구들의 표정은 참 밝았습니다.
우리들이 가진 사랑을 조금씩 나눌 때 그 사랑은 큰 물결을 이루어 더 큰 사랑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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