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menu-icon
mobile-menu-icon
close
close

미담 공유

지하철에서 본 아저씨

작성자
김**
작성일
2006-03-19
댓글
0
조회수
2080
얼마전 집에 가고 있던 도중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이라 퇴근시간과 겹쳐

항상 제가 타는 전철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도림쪽으로 가다 보니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도 많이 타십니다.

전 서서 가고 있었는데 한 역에 정차 하였습니다.

그 때 어떤 백발의 노인분께서 타셨습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퇴근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많고 경로석에도

일반석에도 자리가 없었습니다.

근데 그 때 어떤 아저씨께서 할머니에게 자리를 양보 하였습니다.

그 할머니는 아저씨에게 고맙다며 인사를 하셨습니다.

양보는 누구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건 그 아저씨께서

멀리 앉아계셨음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를 찾아와서 자리를

양보해드렸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마 저라면 그러지 못하였을지도 모릅니다.

나름대로 항상 자리를 양보해 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서도

그러지 못할 때가 많으니깐요.

그 분 덕에 느낀 것도 있었고 집에 가는 길은 따뜻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입력
본인확인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비밀번호 입력
본인확인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