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마전에 만난 한 유치원생꼬마를 칭찬합니다.
얼마전 일이었습니다. 학교를 끝내고 너무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으며 집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가는데 아이스크림 껍질을 버릴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들고 가기에도 손에 끈적한 느낌이 좀 싫어서 길에 버렸습니다.
그런데 한 유치원생이 제가 버린 아이스크림껍질을 줍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유치원생을 계속 보았습니다.
그 꼬마는 제가 버린 쓰레기뿐아니라 다른 쓰레기들까지 모두다 주으면서
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냥 그 아이가 쓰레기를 모으는 그런 취미라고 있는가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길을 가다보니 쓰레기통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 꼬마아이는 자신이 오면서 주은 모든 쓰레기들을 전부 그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순간 저는 너무 부끄럽고 민망하였습니다.
저는 버릴곳이 없다고 그냥 길에 버렸는데 그 아이는 제가 버린것뿐아니라 다른것들까지 주워서 같이 들고서 쓰레기통에 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제 자신이 너무 창피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는 길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겠노라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그 유치원생 꼬마아이를 칭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