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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칭찬합니다

작성자
강**
작성일
2006-06-22
댓글
0
조회수
2120
제가 초등학교 때의 일입니다.
금요일은 미술시간과 실과시간이 같이 있어 유난히 준비물이 많았습니다.
전 지하철을 타고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준비물이 많은 금요일에는 지하철역까지
걸어가기가 매우 벅찼습니다.
어느 금요일 이었습니다. 그날은 요리실습과 미술 수채화 준비물이 많았던 까닭에 가방
은 더없이 무거웠습니다. 그리고 전 무거운 걸음을 옮기며 하계역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가방이 뒤로 졎쳐지는 느낌이 들었으나, 전 가방에 준비물이 많아 무거워서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냥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던 사람이 갑자기 저를 툭툭 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그 사람을 쳐다보니깐, 가방이 열렸다고 말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 가방을 보니 아주 활짝 열려서 준비물과 요리도구들이 모두 빠져나오려 했습니다.
제게 제 가방이 열렸다고 해준게 그 사람에겐 아주 사소한 일이었겠지만,
전 자주 열고 다녔던 제 가방을 이제 다시 한번 정검하는 버릇까지 생겼습니다.
아주 사소한 일이 타인에겐 큰 도움이 될수 있었다는 걸 배울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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