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학년때 같은반 친구였던 유가희라는 아이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1학년때 저희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자원봉사부' 라는 CA를 했습니다.
저는 장애인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였는데, 봉사활동 프로그램중에 장애인분들의 집을
직접 방문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저는 가희와 같이 어떤 뇌성마비 장애인 분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멀뚱멀뚱 서있었는데, 가희는 방긋 웃으면서
인사도 건네고, 즐겁게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는 열심히 청소를 하는것이었습니다.
가희의 그런모습을 보고, 제가 부끄럽게 느껴지더라구요.
전 실제로 장애인을 보면 꺼림칙하게 여겨서 이상하게 쳐다보곤 했었는데,
하지만 그것은 제가 잘못한 일이란걸 깨닫게 되었지요.
장애인은 단지 몸이 우리보다 약간 불편할 뿐인데...
똑같은사람인데....이런걸 미처생각하지 못했지요.
가희라는 친구가 있다는게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