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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할머니와 군인 c

작성자
심**
작성일
2006-08-25
댓글
0
조회수
3110
지금으로 부터 약 한달전쯤 그날 저는 학원차를 놓치고 말아 한참동안이나 버스를 기다린 후 버스를 탈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학원에 늦었다는 조바심에 기분이 않좋아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쯤 갔을까 버스가 횡단보도 앞에서서 가지 않는것 이었습니다.
이상한 느낌이 짜증으로 변해갈 무렵 저는 차창 너머로 두사람을 보았습니다
.한사람은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셨고 또 한사람은 군인이었습니다.그 군인은 앞이 보이시지 않는 듯한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함께 횡단보도를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횡단보도에는 신호등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신호기도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더욱 놀랐던 것은 그 군인이 할머니를 다 안내해주자 다시 횡단 보도 반대편으로 뛰어가는 것 이었습니다.
마치 예전 공익광고cf를 보는 것만 같은 모습이 무척이나 뜻깊었습니다. 나는 짜증내고 화를 내며 소홀하게 쓴 조그마한 시간에 남은 저렇게 세상이 아름다워지는 일 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왠지 모르게 부끄러워 졌습니다. 앞으로는 짧은 시간도 헛되게 쓰지않고 남을
더 생각하고 남을 위해 더 쓸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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