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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월드컵을 맞이하면서....

작성자
최**
작성일
2002-06-27
댓글
0
조회수
34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오는 것같습니다.

근데 아직까지 홈이 새로이 바뀌지 않았네요...

혹시나 하고 기대감을 가졌는데..... "속상"

저는 어떤 시간보다 어떤 세월보다 이번만큼 정말 살 맛나는 세

상일 수는 없을 것같습니다. 그건 바로 월드컵이라는

경기를 통해서 우리가 함께 하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함께 모인 대구 범어네거리 & 두류공원 이곳에서 보여준

많은 사람들의 선진 시민의식...

정말 축구보다 더 감동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자신이 응원한 종이와 음식 찌꺼기을 치우고 누구나 할 것없이

서로 부등커 안고 울고 웃는 모습에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개인의 칭찬보다는 우리 국민들에게 특히 대구

시민들...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저는 한국사람이라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니

다. 나중에 다시 이런 기회가 온다면 꼭 이번처럼 솔선수범하는

국민이 됩시다. 이번처럼 누구나 할 것없이 깨끗이 자신의

자리를 치우는 국민이 됩시다. 저는 정말 여러분이 자랑스러웠습

니다. 여러분의 행동하나하나가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이렇게 가슴 벅찬 마음으로 흥분된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대구에서 기억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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