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가슴 속 따뜻한 파장을 일으키는 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이런 사이트 만나기 쉽지 않았는데, 좋군요. 님처럼 열심히 사랑 나누며 사는 분들 이야기도 알게 되구요. 몇개월 전만 해도, 방송사 캠페인을 진행했기 때문에 님과 같은 분들을 많이 만나뵜었어요. 그때마다 들었던 생각들. 언제 가장 슬플까? 라는 거. 똥 묻은 바지를 빨래하며, 늘 있었던 일인데도 눈물 쏟으셨다는 이야기에 저까지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어제도 그랬고, 내일도 그럴꺼라는 그 말씀. 물론입니다.
밖에서 보기론 그들은 그냥 장애인으로만 보일 뿐입니다. 님께서야 항상 생활하시는 분이니까 변화가 보이시겠지만요. 그 작은 변화를 소리내 주십시오. 많이 알려내주십시오.
가슴 아픈 분노이든, 가슴 벅찬 기쁨이든, 많이 내쏟아주십시오. 님의 사랑이 세상 한켠에서 큰 힘이 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