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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자랑스런 아버지

작성자
박**
작성일
2001-06-18
댓글
0
조회수
398
^ㅡ^ 저는 저희 아빠를 칭찬합니다.
저희 아빠는 가리봉동에서 조그마한 구멍가게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람들이 보잘것 없는 작은 구멍가게를 하는 사람이 어디 칭찬할 구석이 있냐고 비웃을지 몰라도 전 저희 아빠를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가족은 제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떄, 가리봉동으로 이사오게 되었어요. 저희 아빠는 그 동안 택시기사를 하시며 모아두신 돈으로 허름하고 보잘것 없는 작은 구멍가게를 얻게 되셨어요. 그리곤 하루종일 열심히 일하시며 오빠와 저의 학비를 대 주셨구요. 처음엔 가게의 작은 공간에 4가족이 잘 수가 없어 아빠께서는 먼지가 가득 쌓인 다락에서 주무셨지만, 싫은 내색 한번 안하시고 열심히 일하셔서 결국은 조그마한 집을 얻게 되었구요. 저희 아빠는요. 제가 초등학교 1학년댸부터 지금까지 10년동안 가게문을 닫은 적이 단 한번도 없으세요. 설날 같은 휴일 때에도 가게문을 열고 열심히 장사를 하셨어요. 심지어는 아주 중요한 일로 가게문을 닫아야 할 상황에도 저와 오빠에게 가게를 잠깐 보고 있으라고 하시며, 절대로 문을 닫는 법이 없으셨죠. 저희 아빠는 새벽 3시가 다 되서야 집에 돌아오세요. 그리곤 몇 시간 주무시지도 못하시곤 6시면 어김없이 가게문을 열러 나가세요. 그런 아빠의 뒷모습을 보면 어쩔떈 너무 안쓰러워질떄도 있지만 열심히 일하시는 아빠의 모습이 너무나 자랑스러워요. 또 저희 아빠는 가게일 뿐만 아니라 저희동네를 위해 애쓰시는 분이세요. 동네 소독을 할 떄도 그 무서운 기계를 직접 들으시고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시며 소독을 하세요. 또 자녀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같은 운동이나 동네 청소같은 궂은 일도 마다 않고 하시고요. 그래서 동사무소에서 상을 받으시기도 했구요. 아빠가 행하시는 행동들을 보면 저도 커서 저렇게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누구보다 성실하신 아빠 덕택에 지금은 좋은 아파트에서 저희 4식구가 편안하게 살게 되었고 지금 이렇게 제가 공부를 할 수 있게 된것도 아빠의 도움이 컷던것 같아요. 성실하시고 무슨일이든 열심이신 저희 아빠를 칭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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