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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한 아저씨의 도움으로...

작성자
김**
작성일
2001-08-16
댓글
0
조회수
287
어렸을 때에 저에게 큰 도움을 주셨던 한 아저씨께 감사드리며 이 글을 쓰려고 합니다.

동네에서 친하게 지내던 오빠가족들이 조금은 떨어진 동네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친하게 지냈기 때문에 만나고 싶은 마음에 한 번 가봤던 기억으로 동생과 함께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 길을 쉽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어려서인지 금방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하늘에서는 비가 뚝!뚝! 떨어졌습니다.

주위에는 많은 아저씨들과 아줌마들이 계셨지만 아무도 저희에게는 관심을 보여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욱도 무섭고 슬펐습니다.

비를 피하기 위해서 이곳저곳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저희에게 한 아저씨께서 관심을 보이며 다가오셨습니다. 저희는 비를 많이 맞아서 매우 추웠습니다. 그런데 그 아저씨께서는 근처에 있는 슈퍼로 손가락을 가리켰습니다.

울먹이며 따라 들어가니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아저씨께서는 친절하게 물으셨습니다. "길을 잃었나 보구나... 전화번호는 알고있니? 한번 말해볼래?"

20분이 지났을까 아빠는 황급히 저희를 찾으로 오셨습니다.
아저씨께서는 그 동안의 일을 차근차근히 아빠에게 말씀을 드리셨습니다. 우리는 감사하다고 인사를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그 슈퍼아저씨께 정말로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고, 저도 어려운 아이들이 있다면 꼭 도와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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