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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공유

쑥쓰럽네요..^^;;

작성자
지**
작성일
2001-11-09
댓글
0
조회수
260
오늘은 학교에서 늦게 끝나 밤에 전철을 탔다.
한 신대방을 지날 때. 어느 할머니가 들어왔다.
그 아줌마는 한손에 큰 짐을 들고 계셨고 그뒤에
임신한 아줌머니께서 들어 오셨다.
사람들은 눈치만. 보았다.
내가 일어나서 할머니보고 "할머니 여기 앉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할머니는"괜찮다.. "라고 하시면 거절을 하였다.
.끝내 할머니께서는 " 알았다.."웃으시면서.. 말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뒤에 있는 임신하시는 분 아줌머니를 이곳으로
앉으라고 하셨다.
그러자 아주머니는"괜찮아요 어머님."라고 했다. 할머니는
"아가야 앉아라. 몸도 불편하면서.."라고 했다.
그러더니 내가 앉았던 옆에 있는 학생이. 일어나서.
"그럼 여기 앉으세요" 라고 했다.
그래서 할머니하고 아줌머니는 나하고 그 학생한테
"고맙다"라고 말했다.
대림이 다왔다. 내가 내리려고 하자. 할머니께서는
"그래.. 여기서 내리냐.. 고마웠다."라고 했다.
난.. "네.. 뭘요.."라고 하면 내렸다.
내리면서..왠지 모르게 뿌듯했다.
예전에는 이런 광경을 남이 하는것만..봤지만.
내가 이렇게 직접나서던 것은.. 처음일이였다.
왠지 내자신이.. 좋아진 것 같았다.
이번일처럼 머리만 생각하지말고 직접 실행을 옮겨야
겠다는 생각이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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