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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작은 선행
작성자
오**
작성일
2001-11-10
댓글
0
조회수
360
안녕하세요?
저는 여름방학때 겪었던 훈훈한 얘기를 할려고 합니다.
내가 생각했던 외국인...
외국인에대한 틀에박힌 생각들...
그런생각들을 깰수있게 해주고 또한 나에게 반성할 계기를
만들어준 그 외국인이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저는 여름방학때 반친구들과 수영장에서 놀다가
지하철을 탔습니다.
저는 그때 오랜만에 수영장에 갔던거라 몸이 무척 피곤했습니다.
한 2,3정거장 갔을쯤에 한 외국인이 탔습니다.
그 외국인은 저의 바로옆에 앉았습니다.
그렇게 앉아서 1정거장 지났을때 어떤 할아버지께서
탔습니다.
그할아버지께선 앉을자리를 찾고 계셨습니다.
저는 자리를 양보 할까 말까 고민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옆에 앉아있던 외국인이 벌떡 일어서더니
그 할아버지를 향해 활짝 웃으면서 여기에 앉으라고
손짓을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고맙다고 웃으시면서 앉으셨습니다.
그로인해 앞에 앉아있던 사람들은 그 외국인을 보면서
미소를 지었습니다...
저역시도 그랬구요...
하지만 창피하기도 했습니다.
또 반성도 했습니다.
그 외국인의 미소가 작은선행을 더 돋보이게
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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